<2016.05.03. 물마루>
비바람에도 하루시간 빠듯~...
다행히 세상만 요란하고
물마루는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.
물마루의 일등공신
발효실입니다.
제 아버지의 손길이
발효실 이곳 저곳에서 버팀목이 되어줍니다.
발효실로 입실
조심스럽게 문을 열고
콩콩거리는 마음으로
새끈 잠자고 있는 아기들 이불을 살짝 열어봅니다.
아이공~~착한아기들~
세상이야 어쨌거나
새끈 새끈
곱게도 잘 자고 있네요.
생황메밀메주 3일째~
지난번 메주만들때는
너무도 힘들게 찾아왔었는데
이번에는
길을 잘찾았는지
곰실 곰실
하얀 아기곰팡이~
너무도 예쁩니다.
자기만의 따뜻한 세상에서 일주일을 잘
보내주어야 물마루가 또 신나겠지요?
"아가들아~
세상이 어떻든 잘 자라주렴~"
그리고 세상을 만나자~♡